더 글로리 안길호 pD 당신이 몰랐던 사실
프로필
안길호 PD는 고등학교 시절 필리핀으로 유학을 갔었으며, 2007년부터 2016년까지 SBS 프로덕션에서 일했습니다.
2016년 퇴사했지만, 그가 연출했던 작품으로는 옥탑방 왕세자, 원더풀 마마, 미생,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해피니스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프리랜서
또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tvN과 작품을 많이 했으며, 최근 작품 “더 글로리”는 넷플릭스에서 비영역권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학교폭력 의혹 논란
2023년 3월 10일 한인들의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 A씨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데요.
당시 A씨는 필리핀에서 고3이고, 안 PD는 중2이었던 자신의 동급생인 여학생과 교제했으며, 그 여학생을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합니다.
사건 장소에는 안 PD를 포함한 열댓 명이 있었고, 이들에게 2시간 가량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입니다.
이에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 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역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학교폭력 의혹 인정
3월 12일 안 PD는 법률대리인의 김문희 변호사를 통해 다시 입장문을 내어 가해 사실을 인정했고, 이 일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게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하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안 PD는 96년 필리핀 유학 당시 교제를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본인으로 인해 학교에서 놀림거리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해져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줬다고 해당 의혹을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이어 “이 일을 통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마음 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화고 싶다라며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